되와 돼, 안과 않, 가장 헷갈리는 맞춤법 다섯 쌍

되와 돼, 안과 않, 웬과 왠, 로서와 로써, 며칠과 금세처럼 자주 틀리는 맞춤법을 바로 가려내는 대입 요령과 함께 예문으로 정리했습니다.

맞춤법은 규칙을 외우기보다 바로 가려내는 요령 하나를 아는 쪽이 오래 갑니다. 맞춤법 퀴즈에서 가장 많이 틀리는 다섯 쌍을 요령과 함께 정리했습니다.

1. 되 / 돼 - 하와 해를 넣어 본다

돼는 되어가 줄어든 말입니다. 그래서 그 자리에 「하」와 「해」를 넣어 보면 바로 가려집니다.

문장 넣어 보기 정답
이렇게 하면 ( )? 하? / 해? → 해 돼
선생님이 ( )고 싶어요 하고 / 해고 → 하고 되고
일이 잘 ( )다 했다 / 핬다 → 했다 됐다
내일 ( )요 해요 돼요

「되요」와 「됬다」는 어떤 경우에도 쓰지 않습니다. 같은 원리로 「뵈어요」가 줄어든 말은 「봬요」입니다.

2. 안 / 않 - 빼 보면 안다

안은 「아니」의 준말로 뒤에 오는 말을 꾸밉니다. 않은 「아니하」의 준말로 앞말에 붙어 「-지 않다」 꼴로 씁니다.

  • 오늘은 학교에 안 갔다 → 「안」을 빼도 문장이 된다
  • 숙제를 아직 하지 않았다 → 「-지」 뒤에 붙는다

문장에서 빼도 뜻이 통하면 「안」, 빼면 문장이 무너지면 「않」입니다.

3. 웬 / 왠 - 왠은 왠지에만

「왠」은 「왠지」 한 단어에서만 씁니다. 「왠지」는 「왜인지」가 줄어든 말입니다. 그 밖에는 모두 「웬」입니다.

  • 웬 일이야? (어찌 된 일)
  • 웬만하면 참자
  • 왠지 기분이 좋다

「왠만하면」, 「왠일」은 모두 틀린 표기입니다.

4. 로서 / 로써 - 자격이냐 수단이냐

  • 로서 자격, 신분, 지위 → 학생으로서 할 일
  • 로써 수단, 도구, 방법 → 대화로써 문제를 풀었다

「~의 자격으로」로 바꿔 말이 되면 「로서」, 「~을 가지고」로 바꿔 말이 되면 「로써」입니다.

5. 며칠, 금세, 오랜만 - 소리와 다른 표기

소리만 듣고 적으면 틀리기 쉬운 말들입니다.

맞는 표기 틀린 표기 기억할 점
며칠 몇일 표준어는 「며칠」 하나뿐
금세 금새 「금시에」가 줄어든 말
오랜만 오랫만 「오래간만」의 준말
설거지 설겆이 소리 나는 대로 적는다
어이없다 어의없다 「어의」는 임금의 의사

퀴즈로 굳히기

요령을 읽는 것보다 틀려 보는 것이 더 오래 남습니다. 맞춤법 퀴즈는 틀린 문제마다 이유를 함께 보여 주니, 한 번 틀린 쌍은 해설을 소리 내어 읽고 넘어가 보세요. 우리말 실력을 다른 방향으로 겨뤄 보고 싶다면 속담 퀴즈와 초성 퀴즈도 있습니다.

이 글은 이 사이트의 게임 규칙과 일반적으로 알려진 요령을 바탕으로 쓴 안내입니다. 측정 결과와 확률은 재미를 위한 참고값입니다. 틀린 내용을 발견하시면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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